이권재 오산시장(앞 줄 왼쪽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경기체전 성공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오산시가 신발 끈을 조여 맸다. 행정력을 집중한 전담 조직을 조기에 가동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는 지난 3일 부시장을 사령탑으로 하는 ‘대회 추진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오산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오산도시공사 등 유관 기관들이 한데 뭉친 협력 기구다.

7개 분야 전문성 강화…현장 중심 편제

기획단은 총 7개 팀으로 구성돼 교통 대책부터 안전 관리, 의료 지원, 숙박 및 외식업소 정비, 홍보와 문화행사까지 대회의 모든 혈관을 관리한다.

특히 정기적인 상황 보고와 함께 실제 경기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병행하는 것이 눈여볼 점이다. 책상 위 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베테랑 행정의 의지로 풀이된다.

선수와 환경이 중심되는 고품격 대회

시가 그리는 이번 대회 청사진의 핵심은 ‘선수 중심의 경기 환경’과 ‘안전’에 방점을 뒀다.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해 참가하는 선수단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안전관리를 체계화 한다.

방문객들에게는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도시 전반의 수용 태세도 전면 재검토해 쾌적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기획단 출범과 관련해 관계 기관 간의 빈틈없는 공조를 강조하며 1400만 경기도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등불될까

대규모 행사의 성패는 ‘디테일’에서 갈린다. 오산시가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일찌감치 추진단을 꾸리고 실전 시뮬레이션을 강조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스포츠를 매개로 도시 인프라를 혁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오산시의 전략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