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하 SH 사장(왼쪽부터),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재클린 포 주롱도시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SH)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을 위해 해외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공공 건설 분야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6일 서울시,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TC)와 스마트 건설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개발과 공공 건설 영역에서 기술 기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공 건설 및 도시개발의 디지털 전환 관련 사례와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교류를 확대한다. 정책과 운영 경험을 함께 나누며 기술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SH는 중장기 경영계획에서 ‘스마트 건설혁신 구현’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관련 계획을 추진 중이다. 건설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전 수준 개선을 목표로 기술 도입과 관리 체계 고도화를 병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건축, 탈현장 공법(OSC), 인공지능(AI), 로봇, 건축정보모형(BIM)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적 기술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 관리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건설기술 기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국제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건설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희진 기자(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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