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용인특례시가 2일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사거리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핵심 진입도로인 ‘보개원삼로’ 전 구간을 임시 개통함에 따라 대형 공사 차량과 일반 차량이 혼재되던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향후 세종포천고속도로 및 반도체 산단 물류 축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를 조기 구축해 국가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규모와 추진 경과
앞서 시는 지난 1월 1일 가재월1교 교량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전 구간을 우선 개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총 사업비 43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22일부터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에 이르는 1.88㎞ 구간의 도로 확장 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존 왕복 2차로였던 협소한 도로가 4차로로 넓어져 교통 용량이 확대됐다.
산단 물류 수송과 출퇴근 교통 잇는 인프라
5월 21일 정식 개통되는 보개원삼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팹(fab) 착공에 따른 건설 인력과 공사 차량의 급격한 유입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확장 공사가 추진됐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 도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 나들목(IC)과 직접 연결돼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는다. 산단의 대규모 물류 수송과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량을 동시에 소화하는 핵심축으로 효율적인 도로망이 구축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 생산과 수출 뒷받침하는 핵심 물류 도로
이상일 시장은 보개원삼로가 내년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산단의 1기 생산라인 일부가 가동돼 HBM 등 첨단 반도체가 생산되고 수출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반도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광역 교통망이 적기에 확충돼 물류 효율성이 극대화되며 반도체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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