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계명대학교와 삼현이 모빌리티 캠퍼스에서 AI 자율주행 로봇 기술세미나를 열고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 개소와 함께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해 대구·경북 초광역권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모터·배터리 등 모빌리티 관련 25개 기업을 유치해 대학의 연구 장비 공유와 공동 R&D 지원을 확대하며 특화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삼현과 함께 열린 기술세미나에는 대구시, 달성군, 지역 연구기관, 자동차 부품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트렌드 및 AI 연계 전략(유병용 박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글로벌 자율주행 규제 동향(이승우 전무, 인포매직스) ▲고하중 AI 자율주행 로봇 개발 스토리(이일남 전무, 삼현) 등이 발표됐다. 이어서는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가 체결됐다.
대구·경북 초광역권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
삼현 대구연구소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이 열렸고 고하중 AI 자율주행 로봇(AMR)이 공개됐다. 현장 시연을 통해서는 실제 산업 적용 가능성이 확인돼 산학협력의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 보이기도 했다.
이번 협력은 대구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추진 중인 모빌리티·로봇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대구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조성 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될 전망이다. 이는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인재, 기업의 기술력 결합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현장 중심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학생들은 산업 수요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기업은 지속적인 혁신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삼현 부사장은 “모빌리티 인프라를 갖춘 계명대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자율주행과 로봇 분야 기술을 고도화하고 우수 인재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경재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대학과 기업의 협력은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이 지역 경제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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