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2026년 안동 벚꽃축제’를 재개했다.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축제 구성을 조정했다.

현장 분위기…개화 시기 맞물리며 방문객 유입

[표]축제 개요 (표 = NSP통신 김오현 기자)

축제는 지난해 산불로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재개됐다.

개막 첫날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벚꽃이 만개한 시기와 일정이 맞물리며 현장 유입이 증가했다.

낙동강변 일대에서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방문객이 이어졌고 전반적으로 안정된 운영 분위기가 유지됐다. 봄철 관광 시즌 시작과 맞물리며 지역 방문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도 나타났다.

프로그램 구성…체험형 콘텐츠 중심 확대

벚꽃축제 첫날 오후 4시부터 연계 프로그램인 ‘벚꽃 따라 철길 여행’ 걷기 행사가 진행되어 약 2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옛 철길을 활용한 코스를 걷는 이 프로그램은 자연 경관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사진 = NSP통신 김오현 기자)

올해 축제는 단순 관람형에서 벗어나 체험 요소를 확대했다.

‘벚꽃 따라 철길 여행’ 걷기 프로그램에는 약 2000명이 참여했으며 옛 철길을 활용한 코스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타로와 사주 상담을 결합한 ‘벚꽃 마음상담소’, 야간 미디어아트 ‘빛의 벽’, 소망 메시지를 남기는 ‘벚꽃 소원 터널’ 등이 신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구성이 확장됐다.

운영 방향…체류 시간 확대 중심 공간 구성

축제장은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중심으로 재구성됐다.

‘체리블룸 버블 라운지’ 등 휴식 공간을 조성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구조를 반영했다. 체험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결합해 단시간 방문이 아닌 체류형 이용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역 상권과 연계된 방문 흐름을 고려한 운영 방식으로 설계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전한 축제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벚꽃축제 1일개막, 벚꽃, 오늘이 제일 예쁜 날 주제로 5일까지 체류형 콘텐츠와 감성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 = NSP통신 김오현 기자)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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