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김평식 광양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선거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역설하며 이번 시민감시단 활동을 통해 정책과 비전 중심의 건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선거에서 반복돼 온 흑색선전과 허위 정보가 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왜곡해 왔다는 날카로운 지적도 잊지 않았다.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 지난 30일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광양 클린선거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흑색선전 OUT, 정책선거 IN”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광양 클린선거 시민감시단은 선거일까지 활동하며 허위정보 및 비방·흑색선전 모니터링, SNS·문자·온라인 커뮤니티 등 감시, 불법 선거운동 사례 제보 및 신고, 공정선거 캠페인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광양시장 A후보 측의 단체 카카오톡 방은 광양시민단체협의회의 바람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모습이다.
그곳에 광양시의 미래를 위한 정책이나 구체적인 비전은 온데간데 없고 자극적인 유언비어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상대 후보 비방만이 난무하고 있다.
정책 대결의 장이 돼야 할 공간이 익명의 그늘에 숨어 상대를 깎아내리는 흑색선전의 온상으로 변질된 셈이다.
선거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축제이자 약속의 장이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처럼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독설과 거짓 정보는 건강한 선거문화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리는 구태의연한 방식으로는 결코 광양의 밝은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이제라도 각 후보 진영은 자정의 노력을 기울여 비방의 언어 대신 광양의 내일을 채울 정책의 언어로 당당히 승부하는 모습 그것이 지금 광양시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진짜 선거의 모습이 아닐까.
NSP통신 홍철지 기자(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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