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이 2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산불 재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황근무 인력을 확대하고 AI 산불감시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전 직원 비상 대기, 인접 시군과 공동 임차한 진화 헬기 및 전담 대응단을 통해 야간 순찰과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지난 2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최혜민 부시장 주재로 산불 재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포함한 산불 대응 체계와 유관기관 협력 프로세스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AI 기반 실시간 산불 탐지 가동, 초동 진화 골든타임 확보

산불 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정원도시과 상황실 근무 인원을 6명으로 늘려 24시간 철저한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산불감시 카메라를 활용해 산림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작은 불씨나 연기 등 위험 요소를 즉각 파악해 초동 조치 능력을 극대화했다.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등 지난해 주요 산림 지역에 도입된 인공지능 카메라가 산불 징후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초동 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의 25%를 매일 비상 대기 인력으로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휴일 없는 상시 감시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림과 인접한 공원을 비롯해 주요 임야, 자원회수시설 등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정기 순찰을 시행하며 예방 활동의 강도를 높였다.

다각적 통합 방어 시스템 구축…관계기관 실시간 소통망 강화

밤 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비해 대응단의 활동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확대했다. 2인 1조 체제의 대응단은 진화 차량을 이용해 주요 산림 인접지를 꼼꼼히 살피며 야간 산불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동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시흥시, 부천시와 협력해 임차한 진화 헬기를 비롯해 각종 진화 장비와 통신 기기를 상시 대기 상태로 유지하며 대응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유사시를 대비해 관계기관과의 핫라인을 점검하고 협력 대응 프로세스를 강화함으로써 산불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입체적인 방어 체계를 확립했다.

“예방부터 진화까지 빈틈없이”

박승원 시장은 “산불은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와 빠른 현장 대응이 동시에 이뤄져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현장 대응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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