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창평슬로시티 삼지내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마련 (담양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담양군, 창평슬로시티서 정월대보름 행사

세계가 인정한 담양창평슬로시티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액운을 쫓고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창평슬로시티 삼지내마을 및 남극루 일원에서 풍요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5회 정월대보름 창평동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창평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옛 창평면사무소 앞 당산나무에서 마을신(洞神)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올린 후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들도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더불어 대나무 연 만들기 체험 및 불깡통 쥐불놀이, 대보름 가마솥 찰밥 등 관광객과 도시민을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가족의 무병장수를 비는 소망등 날리기도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한마당 행사로 펼쳐진다.

또한 방문자센터 앞에서는 달팽이시장이 열려 명인들이 만든 한과와 쌀엿, 대통술과 함께 담양 죽제품 및 마을특산품, 농산물 등이 판매되며, 마을주막에서는 찰밥과 전, 막걸리 등 추억의 먹을거리가 마련돼 정월대보름 분위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후 3시경부터 열리는 ‘느림보 자전거 경주’는 관광객 및 마을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결승점까지 가장 늦게 도착한 꼴찌가 일등이 되는 이색적인 자전거 경주로 큰 재미와 함께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2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NSP통신=최창윤 기자

◆담양군, 2014년 ‘담양장학회’ 장학금의 주인공이 되세요

담양장학회가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과 담양장학회에 따르면 2014년도 대상자 선발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장학금 지원 분야는 담양장학금, 등불장학금, 최두호장학금 등이 있으며, 담양장학금은 일반, 저소득, 다자녀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설립목적에 따라 등불장학금은 의용소방대원 중 3년 이상 된 소방대원의 자녀가 대상이 된다.

최두호 장학금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성실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학교장이 추천해 장학생으로 선정한다.

지원 분야의 공통된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 3년 이상 주소나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는 만30세 이하의 군민 또는 그 자녀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다만, 국가나 타지방자치단체, 학교, 기업 등에서 등록금이나 수업료를 전액 지원받고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또한 2개 분야에 중복 신청하거나 1가정 2인 신청, 휴학자의 경우도 지원이 제외됨에 따라 주의해야 한다.

한편 군은 접수된 대상자를 학업성적(30%)과 재산정도(70%)를 배점기준표에 반영해 담양장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 3월중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지만, 최두호장학금의 경우 이자발생시기인 6월에 장학금이 지급된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