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 스마트수산가공종합단지 조감도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가 새만금 국가산단 내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를 기존 4만 평에서 8만 평으로 확대 조성한다. 수산식품 산업의 규모화와 집적화를 통해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단지 확장을 계기로 K-시푸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중심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목표는 수출형 산업단지 구축… 기존 대비 2배 확대

군산시는 현재 조성 중인 수산식품단지를 2배 규모로 확대해 총 8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추가 확보된 4만 평 부지는 기존 단지와 연계해 운영되며 시가 직접 관리와 입주 기업 선정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형 산업단지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순 가공단지를 넘어 수출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규모 확대를 통해 기업 유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략 전략은 가공·클러스터 연계 구조

확장되는 제2단계 수산식품단지는 기존 단지 인근 오식도동 일원에 조성된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하반기 입주기업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 수산가공센터와 해수 인·배수시설 등 기반 인프라도 함께 구축되고 있다. 여기에 마른 김 가공공장과 고차가공 업체 등 민간기업 입주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생산·가공·유통이 결합된 클러스터 구조를 통해 산업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기업 유치와 수출 전환

단지 확대가 실질적인 수출 증가로 이어질지는 입주 기업 유치와 운영 전략에 달려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 신항과 연계해 물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출 중심 산업단지로의 기능 전환을 추진한다. 다만 글로벌 수산식품 시장 경쟁이 치열한 만큼 품질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입주 기업의 가동률과 수출 실적이 향후 성과를 가르는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식품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K-시푸드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의 이번 단지 확대는 수산업 구조를 생산 중심에서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규모 확장이 실제 기업 유치와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지역 경제 회복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지 주목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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