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광명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총 8000만원 규모의 ‘수출·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출 물류비와 온라인 마케팅을 동시에 지원해 기업의 해외 진출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확대 성과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총 8000만원… 기업당 최대 500만원
이번 사업은 관내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출 물류비는 발생 비용의 70%를 지원하며 기업당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2025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설정해 중소기업 중심 지원 구조를 강화했다. 또한 기업당 최대 2개 분야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총 1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케팅·물류비 이중 지원… 해외 노출 확대
지원사업은 ‘온라인 수출 마케팅’과 ‘수출 물류비’ 두 축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마케팅 분야는 글로벌 B2B 플랫폼 계정 구매와 SNS 홍보, 외국어 홍보물 제작을 포함한다.
알리바바 등 해외 플랫폼 계정 구매비와 SNS 광고 비용은 최대 350만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외국어 홍보물 제작은 총 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해외 노출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바이어 접점 확보를 유도한다.
신청은 4월 3일까지… 실행력 확보 관건
참여 기업 신청은 4월 3일까지 접수되며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6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별 맞춤 지원과 함께 수출 실행 단계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가 적용된다. 다만 사업 효과는 기업의 실제 활용도와 실행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원금이 단순 비용 보전에 그치지 않고 실질 계약으로 이어질지가 핵심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해외 판로 개척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비용 구조 개선형 정책으로 평가된다. 마케팅과 물류를 동시에 지원하는 점에서 실효성이 기대된다. 다만 지원이 실제 수출 계약과 반복 거래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정책 성과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보인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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