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내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건설 사전검토 및 건축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단순 교육을 넘어 사업 초기 단계 자문 기능까지 결합한 형태다.
GH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이달 군포·수원·시흥에서 순회 방식의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시설공사, 도서관 정책, 건축기획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해 사업 기획 단계에서 필요한 실무 기준을 점검했다.
교육은 사전검토 제도 이해와 신청 절차, 센터 활용 방법 등 실제 행정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지 적정성 검토, 규모 계획, 에너지 효율 등 공공건축 기획 단계의 핵심 요소도 함께 다뤄졌다.
특히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사업을 대상으로 현장 자문을 병행한 점이 특징이다. 수원시의 경우 도서관 증축 및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건축기획 절차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축 기능 구성 방향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공공건설 사전검토 제도는 설계 이전 단계에서 사업 타당성과 입지,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사업 초기 리스크를 줄이고 공공성 확보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GH는 향후 출자출연기관과 소방재난본부 등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해 공공건축 기획 단계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현장과의 접점을 확대해 공공건축의 기획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실무 중심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희진 기자(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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