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저출생 위기에 대응해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완전돌봄·가족친화’ 분야 6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야간과 주말, 긴급 상황까지 대응하는 ‘완전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단편적 지원을 넘어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돌봄 정책으로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 부담 완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책 구조…시간대별 돌봄 공백 해소

한눈에 보는 지원 사업 (표 = NSP통신)

이번 정책은 기존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평일 낮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야간과 주말, 방학 기간까지 확장해 시간대별 공백을 줄이는 구조다. 특히 긴급 상황 대응과 의료 연계 기능까지 포함해 돌봄의 범위를 생활 전반으로 확대했다.

핵심 사업…의료·돌봄·가족지원 연계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휴일 소아 진료를 통해 의료 공백을 보완하고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는 병원 동행과 병상 돌봄을 지원한다. 방학 돌봄터와 K-보듬6000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취약가족 대상 상담과 교육, 가족친화 환경 조성 사업을 더해 돌봄과 가족 기능 회복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를 갖췄다.

정책 의미…가족친화 도시 전환 시도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을 단순 복지 서비스가 아닌 생활 기반 정책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돌봄 인프라 확충과 함께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대응 정책과 연계하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정책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 접근으로 해석된다.

경주시는 돌봄 정책을 시간·상황별로 확장하는 구조 개편에 나섰다. 향후 이용률과 실제 돌봄 공백 해소 효과가 정책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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