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미래산업과 일자리 정책 구상을 담은 공약을 구체화하며 산업 구조 전환 의지를 밝혔다.
주 후보는 ‘주낙영의 공약 시리즈 2’를 통해 미래산업·일자리 분야 비전을 공개하고, 첨단기술 기반 산업 육성을 통해 경주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주는 원전과 자동차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지만 내연기관 중심 산업 의존도가 높고 청년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첨단과학기술과 기존 산업을 융합해 산업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도시를 넘어 첨단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공존하는 경제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K-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양대 축으로 산업지도를 재편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원자력 혁신 클러스터 조성 추진
주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차세대 K-원자력 에너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경주의 원전산업 기반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2단계 조성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I-SMR 초도호기 유치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유치 ▲양성자가속기센터 성능 확장(100→200MeV) 등이 포함됐다.
주 후보는 “원자력은 미래 에너지 산업과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축”이라며 “연구·실증·산업·인재양성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경주를 K-원자력 혁신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주 후보는 자동차 부품 중심 산업이 미래차 전환에 실패할 경우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건천읍 경제자유구역 조성 ▲안강읍 e-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외동읍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외동공단 문화선도단지 조성 ▲지역대학 미래자동차 계약학과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기존 제조업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차 산업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며 “산업단지 조성, 기업 유치, 인재양성, 정주여건 개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대학과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계약학과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좋은 일자리가 도시 미래 좌우”
주 후보는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돌아오고 도시의 미래도 살아난다”며 “경주의 산업정책은 단순한 공단 조성을 넘어 청년·기업·대학·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중심으로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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