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신청 기간. (이미지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인구 100만을 넘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기 화성시가 젊은 세대의 주거와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는 생활비 부담으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거 사다리 복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정기조 발맞춰 주거비 부담 완화

이번 정책은 외형적 확장에 무게를 실어 신혼부부 중심에서 다자녀 가구까지 지원의 폭을 넓혔다. 주거비 보조 수준을 넘어 출산과 육아라는 생애주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무게를 시가 분담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읽힌다.

나는 대상자일까

지원 기준은 시 소재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며 소득 합산액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다.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 범위 내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며 연 1회씩 최대 4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지원받은 가구도 매년 신규로 신청해야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오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다자녀가구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접수는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다.

생활 밀착형 안정망…안전보안관 모집

앞서 대출 이자 부담 등 경제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면 일상 생활속에 겪을 수 있는 위험 예방을 위해 안전보안관 145명도 공개 모집한다.

이들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7대 안전무시 관행 및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 신고와 지역행사 및 축제 안전점검 지원,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등 일상생활속 시민들의 안전을 담당한다.

모집 기간은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며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며 봉사시간도 인정해 준다.

세대간 차별없는 지원 필요

시는 특례시에 이어 올해 구청 체제를 가동으로 행정체계가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환경적 안전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다만 도움이 필요한 중년세대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 세대간 균열이 발생하지 않을 다각적인 주거 안정망 설계가 요구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