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회 황토골 자치마당 교육 현장 (사진 = 오환주)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0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157회 ‘황토골 자치마당’을 개최하고 공직자의 청렴 의식과 법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이자 H&P법률사무소 대표인 홍봉주 변호사를 초청해 ‘공직청렴과 법제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홍 변호사는 강연에서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며, 법에 대한 이해는 공정한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법과 원칙에 기반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를 사례로 들며 공직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짚고, 공직 신뢰 회복을 위한 핵심 가치로 ▲원칙 ▲전문성 ▲개방성 ▲공감을 제시했다.

특히 “작은 타협과 관행이 결국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원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전문성 부족과 정보 은폐는 행정 불신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주민과 유가족을 잇는 공감 행정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강연에 앞서 그는 고향인 무안군 해제에 대한 애향심을 밝히며 봉대산 일대에 ‘꼬불나루’ 표제석을 설치해 지역 정체성을 알리는 상징물 조성 필요성도 제안했다.

김형배 자치행정과장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과 법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와 행정 신뢰 제고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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