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가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하는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 기존 분절형 서비스 구조를 통합형으로 전환하는 단계로, 제도 시행과 맞물린 현장 적용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포항시는 3월 23일 시청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출범식’을 열고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출범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통합돌봄 추진 경과보고와 비전 선포, 관계기관 협력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포항형 통합돌봄 모델의 출발을 알렸다.

포항시는 읍·면·동 행정조직과 보건소, 의료·요양·복지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방문 의료, 재가요양, 일상 돌봄 등 현장 중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공백과 중복을 줄이고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보건의료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통합 돌봄 전달 구조를 구축해 왔으며,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운영 경험을 제도 시행과 함께 확대 적용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통합돌봄은 시민 삶과 직결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2024년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모델을 마련해 왔다. 의료기관과 사회서비스 기관, 복지시설 등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 상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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