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사진 =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도로 위험 감지와 도시계획 분석 등에서 실질적인 예산 절감과 효율성 향상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행정 혁신을 본격화하고 선도적인 AI 기반 행정 체계를 전 부서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추진 배경과 구조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행정 수요를 충족하고자 행정 전반에 AI 도입했다.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선진 행정 체계를 구축해 미래형 디지털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외부 의존도가 높았던 기존 정책 분석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체계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도입으로 행정 혁신을 이끈 3개 부서의 사례가 소개돼 전 부서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서별 혁신 사례 및 예산 영향

미래전략과는 공무원 출장 중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도로 파임 등 위험 요인을 자동 감지하고 감지된 정보를 지도에 매핑해 신속한 복구와 현황 관리를 돕는 AI 시스템을 소개했다. 다른 지자체 용역과 비교하면 최소 10억에서 최대 1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전망된다.

통상 6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던 분석 업무를 도시계획과가 AI를 활용해 단 2~3일 만에 끝냈다. 시의회 이전에 따른 공간 변화 대응 전략을 AI로 정밀 분석함으로써 정책 대안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산출하고 조감도까지 신속하게 구현해냈다.

국내외 다양한 사례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안전총괄과는 AI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통복천의 극한 호우 상황에 대비했다. 침수 예방과 시민 안전이라는 목표 아래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조기에 완성했다.

도시 변화와 행정 흐름

행정 혁신을 이끌 대안으로서 AI의 효용성이 사례 발표를 통해 드러났다. 업무 처리 속도의 개선과 비용 효율성 제고, 풍부한 정책 대안 발굴 능력이 주요 성과로 꼽혔으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장점으로 부각됐다.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행정에 녹여내기 위해 평택시가 다음 달 ‘AI 혁신 행정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이는 AI 도입 가속화를 위한 실질적 발판으로 대회에서 제안된 우수한 방안들을 행정 프로세스 전반에 적극 활용해 시정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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