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사진 오른쪽)가 23일 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장성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 = 김한종 장선군수 예비후보 사무실)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3월 23일 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장성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지역 예산 확대와 인구 회복, 투자 유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가운데 실제 경쟁력은 이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으로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김 군수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뒤 출마 소견을 통해 예산 1조 원 시대와 인구 6만 장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최근 장성군은 인구 증가, 데이터센터 유치,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이 지역 성장 지표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선거 국면에서 이런 수치와 성과는 단순 나열보다 실제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정주 여건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함께 검증될 필요가 있다.

특히 인구 회복은 장성군 선거의 핵심 의제로 꼽힌다. 장성군은 최근 1년 사이 인구가 1116명 늘었다는 점을 성과로 제시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주거, 일자리, 교육, 생활서비스가 함께 뒷받침돼야 증가 흐름이 유지될 수 있다.

데이터센터와 첨단지구 개발, 기업 유치가 실제 고용 확대와 청년·가족 단위 정착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향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예산 확대 목표도 주요 검증 대상이다. 본예산 6000억 원 돌파 이후 1조 원 시대를 제시했지만 단순한 예산 규모 확대보다 어떤 산업과 생활 인프라에 우선 투자할지, 재정 건전성을 어떻게 관리할지, 군민 체감 사업으로 어떻게 연결할지가 더 중요해질 수 있다.

지방선거에서 요구되는 것은 선언적 목표보다 투자 유치와 재정 운용, 생활기반 확충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라는 점에서다.

한편 장성군수 선거는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 성격을 띠는 가운데 다자 경쟁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김 군수의 이번 예비후보 등록은 현직 프리미엄보다 인구·산업·재정 성과를 앞으로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검증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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