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전남도와 공동으로 홍보부스 운영 (사진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미국계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첨단산업 중심 외자 유치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에너지와 첨단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협력 기반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현장 전략…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투자 접촉

한눈에 보는 투자유치 활동 (표 = NSP통신)

광양경자청은 전라남도와 함께 3월 20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AMCHAM)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국대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 대형 네트워킹 자리로, 한·미 경제 협력과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광양경자청은 행사 현장에서 직접 기업과 접촉하며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홍보 포인트…이차전지·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 강조

현장에서는 광양만권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 환경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와 스마트 제조 기반, 항만·물류 인프라 등 지역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남도의 전략 산업인 신재생에너지와 첨단 제조 분야와 연계해 산업 집적 효과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재편 전략과 맞물린 접근으로 해석된다.

투자 접촉…에너지·소부장 기업 중심 상담 진행

광양경자청은 한국쓰리엠, GE 에어로스페이스, 램리서치 등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블룸에너지, 퓨어셀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과도 접촉해 에너지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는 반도체, 에너지, 제조 등 핵심 산업군을 중심으로 외자 유치 범위를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략 의미…공급망 재편 속 외자 유치 기반 확보

이번 활동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특히 에너지와 첨단 제조 분야는 향후 투자 유입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다. 광양만권은 항만과 산업단지 기반을 동시에 갖춘 구조로 물류와 생산을 연결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도 갖고 있다. 이러한 요소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다.
멘트

구충곤 광양경자청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계 핵심 기업에 광양만권의 경쟁력을 직접 알릴 수 있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외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경자청은 글로벌 기업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투자유치 기반을 확대했다. 향후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지와 산업별 유치 성과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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