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새 봄,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울릉도 전역에 새단장이 한창이다. 울릉 남성 의용수비대(대장 김영태) 회원 20여명은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8시간이 넘도록 도동 시가지 전역을 소방호스를 이용해 물청소했다.
울릉 남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은 겨우내 도로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해 도동 전역의 거리, 도로를 물청소했다.
특히 대원들은 소화전에 자체 보유한 동력펌프를 연결해 강한 수압으로 도로 곳곳에 물을 뿌리며, 겨우내 건물과 도로등에 쌓인 먼지와 흙들을 말끔히 제거했다. 평소엔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물청소를 실시해 도동 전역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물청소는 해마다 이어지는 정비 활동이지만, 최근 관광객 감소 여파로 지역 상권이 침체된 상황에서 더욱 세심하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울릉 남성 의용소방대 김영태 대장은 "관광객들이 울릉도 관광을 와서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예년보다 더 오래 청소에 임했다. 겨우내 쌓인 먼지들을 씻겨냇듯이 울릉도에 대한 나쁜 인식도 사라지길 바란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거리 환경 개선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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