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 공연인 동춘서커스의 ‘버라이어티 서커스쇼’. (사진 = 안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동춘서커스의 ‘버라이어티 서커스쇼’로 개막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일상 공간인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술적 경험이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고 소통하게 만든다는 공존의 의미를 담고 있다.

5월 1일 오후 7시에 100년 역사를 지닌 동춘서커스의 ‘버라이어티 서커스쇼’가 개막의 포문을 열고 5월 3일 오후 8시에는 캐나다 예술단체 서커스 칼라반떼(Circus kalabante)의 ‘WOW’ 공연이 이어진다.

프랑스, 일본, 인도, 영국, 캐나다 등 5개국 해외 초청작이 안산 찾아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내. (표 = 김병관)

또 프랑스, 일본, 인도, 영국, 캐나다 등 5개국의 수준 높은 해외 초청작이 안산을 찾는데 프랑스 예술단체 컴퍼니 디디에테롱의 ‘부풀려진 몸, 커다란 문장’은 대형 풍선 옷을 입은 현대무용수들이 관객과 함께 광장을 누비고 영국 예술단체 노핏 스테이트 서커스의 ‘밤부’는 대나무를 활용한 폴 서커스 공연으로 힘과 민첩함의 묘기로 새로운 서커스 경험을 보여준다.

인도의 예술단체 랑골리 듀오의 ‘랑골리 페인팅’은 바닥을 화려한 색채로 수놓으며 이색적인 시각 경험을 선사하고 일본의 예술단체 파이어밴드잇의 파이어쇼는 강렬한 불꽃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더해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공연으로는 극단 분홍양말의 ‘낭만유랑극단:마차극장’, 사라져가는 공동체 공간과 이웃, 골목의 문화를 움직임으로 표현한 리타이틀의 ‘초대’, 움직이는 침대를 타고 소소한 행복을 찾아 항해하는 마린보이의 ‘항해’, 대사 없이 몸짓과 인형으로 펼쳐지는 관객 참여형 환경 공연 백솽팩토리의 ‘인어인간’을 비롯한 16개의 엄선된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꼴롱 정글짐’ ‘바닥그림 낙서판’과 ‘랜덤댄스 스테이지’ ‘스트레스 프리존’ 등 세대별 특화 공간이 마련돼 축제 기간 내내 안산문화광장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되게 쓰레기를 자원순환으로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어린이 공간 ‘재미꼴롱 정글짐’. (사진 = 안산문화재단)

관내 시민 예술가들을 위한 ‘시민버전’과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청년프리마켓’이, 버스킹 애호가들을 위한 ‘뮤직스트리트’까지 준비됐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도입해 쓰레기 통합 폐기물(자원순환) 부스에서 운영·관리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인쇄물 최소화 ▲AAC 그림판 지원 ▲장애유형별 공연 관람 가능 여부 체크 ▲글로벌운영부스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 아티스트가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예술이 거리를 메우고 시민들이 서로 마음을 잇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공연인 캐나다 예술단체 서커스 칼라반떼의 ‘와우’. (사진 = 서커스 칼라반떼)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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