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8일 본청 본관동 검무서재에서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와 취약지역 영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이 농어촌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체험형 경제교육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토리 저축 교실’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지역 영유아에게도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무엇이 달라지나

이번 사업의 핵심은 취약지역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경제교육 체계다. 전문 강사가 교구와 교재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며 참가 기관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 경제교육 ▲모의 시장 놀이 ▲화폐 경험 활동 ▲보드게임 활용 경제 원리 학습 등이다.

정책 변화는 다음과 같다.

영·유아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 등 취약지역 영유아도 도시 수준의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놀이와 체험 중심 수업을 통해 단순한 돈의 개념을 넘어 ‘선택·절제·계획·나눔’ 등 삶의 기본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경제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시행 일정과 과제는

‘찾아가는 도토리 저축 교실’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기관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일정 조율 후 교육청 공문으로 확정된다. 다만 지역별 여건 차이를 어떻게 반영할지가 과제로 남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교육뿐 아니라 VR·AR 체험, AI·로봇 놀이 등 다양한 미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며 현장 안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의 ‘찾아가는 도토리 저축 교실’은 취약지역 영유아에게도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보통합 기반 강화 사업의 중요한 축이다. 단순한 행사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교육 격차 해소에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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