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해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상, 전남도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함평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함평군,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집중육성 132억 투자

함평군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평천지한우’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총 132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함평천지한우 발전육성 17억8472만 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65억5532만 원 ▲친환경축산물생산 8억3500만 원이다.

또 ▲축산업 발전육성 4억4494만 원 ▲축산물 안정성 강화 27억9027만 원 ▲경축 순환농업 육성 6억5862만 원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함평천지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수도권에 브랜드 판매장을 개설하고, 비(非)선호 부위를 이용한 부산물 가공공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고급육 생산과 사료비 절감을 위해 610ha 규모로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축사시설 개·보수, 우량암소 핵군농가 육성, 우량정액 공급, 목장환경 개선, 거세 장려금, 친환경축산물 인증 및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확대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함평군)

◆함평군 단호박 향토산업 발전 워크숍 개최

함평군이 지난 7일과 8일 보성군 회천면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함평단호박 향토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함평단호박향토사업단(단장 설인철 함평부군수)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변리사와 대학교수 등 자문위원, 농협조합와 가공업체 재배농가 등 실무추진단, 외부강사 등 28명이 참여했다.

함평 단호박은 전국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어 고사리·부추·무화과 등과 함께 집중 육성하는 품목이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 향토산업 육성품목’으로 선정돼 3년간 30억원(국비 15억원)을 지원해 특화작목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김연환 변리사의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 강구’를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백인엽 호박사랑대표의 ‘함평단호박의 생산유통 실태’, 한국농어촌공사 박창원 차장의 ‘향토산업 육성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함평군, ‘사랑의 헌혈’ 동참

10일 함평군 공직자들이 군 보건소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협조로 오전부터 열린 이날 헌혈에 공무원, 기관 임직원, 군민 등 100여 명이 헌혈을 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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