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하는 박희정 용인시의원. (사진 =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희정 경기 용인시의원이 16일 수년째 착공하지 못한 도로 개설 사업과 관련해 책임 있고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해당 도로는 기흥구 공세동과 지곡동을 잇는 약 1.4km 구간의 간선도로로, 터널과 교량이 포함된 도로이며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2019년 실시설계 이후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 착공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2022년 당시 사업의 준공 시점은 2024년 12월로 예정이나 2023년 자료에서는 지난해 12월로, 2024년 7월 자료에서는 2028년 6월로 지연됐으며 올해 자료에 의하면 준공 시점은 2029년 10월로 또다시 연기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지연 원인으로 언급된 보상 문제와 관련 실제 수치를 근거로 정면 반박하며 지연의 이유는 보상이 아니라 예산 확보라며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사업 지연의 주된 원인으로 언급되어 온 ‘보상 문제’에 대해 2024년 7월 자료에서 보상률 85%를 기록한 이후 올해 현재 보상률은 95%에 머물러 있다며 실제 보상 현황을 보면 2022년과 2023년에 이미 대부분의 보상이 완료돼 2024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단 한 건을 제외하고 보상 절차가 답보 상태가 된 상태라며 실제 수치를 근거로 반박했다.

그는 지연 이유는 보상이 아니라 예산 확보라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 사업의 총사업비가 약 678억원인 사업인 반면에 고작 수억 원 수준의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시의 사업 추진 의지가 의심스럽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박희정 의원은 이 사업에 대해 시의 조속한 약속 이행 촉구와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구체적 계획 마련을 요구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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