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4일 오후 6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파티움하우스 4층 포레스트홀에서 124년의 전통을 지난 삼일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2024년부터 2년간 삼일고 총동문회를 이끌어 왔던 최국현 20대 회장의 이임과 새롭게 삼일고 총동문을 이끌 차정인 21대 총동문 회장 취임식에는 동문과 학교 관계자, 수원 고교연합회 각 학교 회장 및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내외빈 및 동문 소개, 20대 총동문 활동 영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고 20대 임원으로 수고했던 김춘희, 김진환, 공석호, 김인중, 우영식, 최규범, 이경열, 양창원, 김종식, 이미순, 김대현 동문이 공로상 및 표창장을 받았다.
124년의 역사를 지닌 명문 사학 삼일고를 위해
최국현 20대 총동문회장은 “2년 전 무거운 책임감과 자신감으로 출발한 총동문회장의 임기를 마치게 됐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총동문회와 모교를 성원해 주신 선·후배님들과 모교 발전을 위해 예산지원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2년을 돌아보니 아쉬움도 있고 동문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행복한 시간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늘 취임하는 차정인 신임 회장은 저보다 총동문회와 모교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충만하고 능력이 출중하기에 더 훌륭한 총동문회로 이끌어 갈 것으로 차정인 신임 회장에게 힘찬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차정인 21대 취임 회장은 “저는 삼일고등학교 27회 졸업생으로 우리 학교는 124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고 명문사학으로 제가 1984년에 모교를 졸업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여년이 지났다. 지난 2년간 어려움 속에도 총동문회를 잘 이끌어 주신 최국현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명문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게 직업교육, 인성교육에 불철주야 열정을 쏟아주신 김기남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삼일고는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재 양성의 요람
이어 “저는 앞으로 2년간 동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21대 집행부와 부지런히 모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활짝 열려 있는 소통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선·후배 간 유대강화와 동문회 발전을 위한 매개체로서 동문회장의 무거운 중책을 다하겠으며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남 삼일고등학교 교장은 “124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삼일고등학교는 동문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덕분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임기 동안 ‘삼일’이라는 이름 아래 동문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주신 최국현 회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학교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했다.
또 “이어 새롭게 취임하시는 차정인 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동문회를 이끌어 가실 회장님의 리더십과 비전이 삼일고등학교의 명예를 더욱 빛내고 동문 간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3만여 동문이 더욱 화합해 삼일의 명예를 빛내 주시길 기대한다”면서 “삼일고등학교는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에 우수한 인재를 길러낸 명문 사학
또한 “어제가 있기에 오늘이 있고 오늘이 있기에 또 내일이 있다는 말처럼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발자취를 보며 꿈을 키우고 있다”며 “교직원들도 ‘삼일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동문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이 더해질 때 삼일고등학교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문회기 이양과 공로패 전달 등의 식순을 소화하며 진행된 행사에서 총동문회 회장을 배출한 27회 동창들과 역대 총동문 회장들이 기금을 모아 동문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차정인 신임 총동문회장의 임원진 소개와 케익커팅식 및 축배 기념 촬영을 마치며 이·취임식은 마무리 됐다.
한편 삼일학원은 지난 1902년 이하영, 임면수 선생, 선교사 베크(S.A.Beck)와 보시동교회(현 종로교회)에서 남자매일학교(삼일학교)를 15명으로 시작해 1903년 학당장 이하영 선생이 삼일학당으로 명명하고 1950년 재단법인 삼일학원 설립인가를 받았다.
124년의 역사를 지닌 삼일고등학교는 약 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수원지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우수한 인재를 길러낸 명문 사학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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