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울릉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경북 울릉군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중이다. 군은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결합한 경영자금 지원사업을 지난 3월 9일부터 시작했다.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이자 일부는 울릉군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릉군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다.

나는 대상인가

이번 지원사업은 울릉군에서 일정 기간 영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6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한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법인의 경우 본점이 울릉군에 있어야 한다. 다만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담배와 주류 중개업, 골동품과 귀금속 중개업, 잎담배 도매업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총포나 화약 관련 도매업과 예술품·골동품 소매업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전 업종 해당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얼마를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특례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 기간은 최대 5년이다. 울릉군은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차보전을 실시한다. 이차보전 지원 규모는 연 3% 범위에서 최대 2년까지다. 신청 절차는 먼저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에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이후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 심사를 진행하고 보증서 발급 후 대출이 실행된다.

예산 규모와 경제 효과

이번 사업은 울릉군과 금융기관 출연금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울릉군이 3억원,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가 1억원을 출연해 총 4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약 48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돕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현재 울릉군에서는 34개 업체가 신청해 약 14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금융 관계자는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결합한 방식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권 대출을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울릉군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정책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예산이 한정돼 있어 신청 시기와 자격 조건 확인이 중요하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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