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제조업 현장에 적용돼 생산성과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3개 기관 손잡고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AI와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산업현장에서는 이같은 첨단기술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산업현장에 부는 바람
일례로 아마존은 물류로봇 100만대 이상을 배치해 전체 배송의 75%를 책임지고 있고 물류 생산성이 크게 향상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선 예전 같으면 사람들이 해야할 일을 인공지능에게 맡겨 비용절감과 작업효율을 크게 높인 활용법을 책으로 출간한 기업대표도 있는 만큼 변화의 흐름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처럼 AI와 로봇 활용은 점점 가속화되고 있으며 시는 산업트렌드에 발맞춰 지역내 기업들이 현장에서 AI와 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화성에는 삼성전자, 기아차 등을 필두로 2만8000여 개 기업이 포진해 있다.
AI·로봇 확산 시가 직접 나선다
시는 ‘MARS 2026 투자유치 &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전략 실행을 위한 첫 단추를 꿴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확산을 위해 시를 비롯해 화성산업진흥원과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행사 둘째날 로봇SI(시스템통합)기업과 도입기업을 연결해주는 컨설팅 성격의 자리를 마련해 현장에서 필요한 로봇이 도입될 수 있도록 관련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어떤 로봇이 있고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기술적으로 구현이 가능한지를 몰라 도입이 어려운 기업의 경우 정보공유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다양한 정책 지원과 네트워크 결속
시는 협약에 앞서 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기관 지원사업을 MOU 기업에게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 하려면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화성시 관계자는 “정책·실행·인간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거버넌스 통해 AI·로봇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조업의 AI전환과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확산이 가속화 되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AI·로봇 산업트렌드에 발맞춰 속도감 있게 대처하는 화성시의 전략이 지역 산업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향후 수치에서 드러나겠지만 특정 기업에 편중 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정책 확산·안착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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