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혜영)이 지난 6일 간호대학 존슨홀에서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58명이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학생들이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되새기며 환자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전통적인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간호대학 김가은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성지현 교수의 기도로 문을 열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찬양 ‘야곱의 축복’을 함께 부르며 예비 간호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전세광 책임원목은 ‘우분투의 삶’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평화를 이루는 간호인의 삶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혜영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학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선서는 단순히 나이팅게일을 기리는 의식이 아니라 미래 간호를 열어가는 선언이다. 환자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고 지식을 멈추지 않으며 따뜻한 공감으로 환자를 돌보는 전문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의료환경 속에서 간호사는 환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상태를 살피고 근거 기반의 판단으로 치료와 회복을 연결하는 핵심 전문가”라며 “오늘의 다짐이 앞으로의 실습과 간호 인생을 비추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인 최연숙 전 국회의원이 나이팅게일 등잔점화를 맡아 간호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적으로 전달했으며 권민주 동문이 ‘영 나이팅게일’로 등장해 선서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은 촛불점화와 함께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윤리와 사명을 다짐했다.
이어 김준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의 축사와 조화숙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흰빛중창단의 축가가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교직원과 동문,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예비 간호사로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을 축하했으며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환자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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