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핵심축인 모빌리티혁신대학(Mobility Innovation Institute, MII)이 영국의 첨단 로봇 및 자동화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기술 혁신 허브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RISE모빌리티디지털전환사업단은 지난 3일 본교 공학관 일원에서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AMTC)과 공동으로 ‘기술협력네트워킹(Tech Link) - 영국 혁신청 로봇·제조자동화 기업방문단 방문 및 기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혁신대학의 주관대학 중 하나인 대구가톨릭대를 중심으로 로봇·제조 자동화 분야의 국제 공동 기술개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방문단은 Innovate UK(영국 정부 혁신청) 관계자와 영국 로봇·자동화 분야 유망 기업 7개사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에서는 대구·경북 및 부산 지역 기업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교류를 펼쳤다.
특히 방문단은 본격적인 미팅에 앞서 대구가톨릭대 기계공학과가 보유한 첨단 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먼저 미래모빌리티 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아우디 전기차 플랫폼과 테슬라 모델S 전기모터 Teardown 장비 등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과 교육용 기자재를 참관했다. 이어 HD현대로보틱스 로봇교육센터로 자리를 옮겨 산업용 로봇 시연을 참관하고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실무 교육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로봇 자동화 기술 시연과 현장 투어는 참가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산업 현장에서의 기술 적용 사례와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어진 기술협력 미팅에서는 ▲국내외 기업 간 기술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해외시장 진출 협력 및 기업 간 파트너십 논의 ▲기업 간 1:1 B2B 기술협력 미팅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기획을 위한 기술교류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로봇·제조자동화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동향과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공동 기술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대구가톨릭대 모빌리티혁신대학 윤현중 학장(기계공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과 함께 우리 대학의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역량과 첨단 교육 인프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한 자리”라며 “모빌리티혁신대학의 전문 교육과 현장 기술력을 결합해 영국 등 해외 혁신기관과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기업과 해외 혁신기관 간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협력 기회 발굴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제 공동 연구개발 추진 기반 마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가 함께하는 모빌리티혁신대학은 대학-혁신기관-기업 간 벽을 허무는 MEGAversity(연합대학) 모델을 통해 지역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실무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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