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쪽부터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공항동 생활SOC 복합화 사업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공항동 생활SOC 복합화 사업 착공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공항동 생활SOC 복합화 사업 착공식’에서 공사 관계자들과 무대에 올라 안전 시공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 서울 강서구청)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공항동 일대에 문화·체육시설을 결합한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에 착수하며 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주민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한 곳에 모은 복합시설을 조성해 문화·체육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서구는 3월 5일 공항동 687-15 일대에서 ‘공항동 생활SOC 복합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공항동 도시재생협의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안전관리 대책 보고에 이어 시삽 행사와 ‘안전 우선·성실 시공’을 다짐하는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을 한 공간에 결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 약 5885.85㎡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약 346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시설 내부에는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층에는 수영장과 실내 크라이밍 시설, 주차장 등이 조성되고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도서관이 들어선다. 지상 4~5층에는 헬스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 생활체육시설이 마련될 계획이다.

강서구는 공항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체육 등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과 문화·독서 공간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복합시설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이번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을 지역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공항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27년에는 공항동주민센터 지하주차장 규모를 기존 34면에서 두 배 가까이 확대하는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쓰레기 처리 지원과 집수리 상담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상 3층 규모의 마을관리사무소도 개소했다.

도시개발 전문가들은 생활SOC 복합시설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시설을 한 공간에 결합한 복합시설이 늘어나면서 도심 내 생활 인프라 활용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NSP통신 김희진 기자(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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