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 =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6.3지방선거 포항시장에 출마하는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김 의장은 “포항만 바라보고 시민만 생각해 온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이제는 시정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그 약속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선되면 공부하겠다는 말보다 이미 공부를 끝내고 시청에 들어가는 후보가 되겠다”며 “시민의 하루를 바꾸는 일, 골목과 공단, 어촌과 농촌의 작은 불편 하나를 지워나가는 일이 제가 할 정치”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작은 약속, 큰 실천’ 카드뉴스 시리즈를 통해 30개 분야 100개의 세부 공약을 발표하며 준비된 후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중소제조업, 청년, 교육, 복지, 환경, 디지털까지 포항의 거의 모든 영역을 촘촘히 짚은 공약은 “선거를 위한 약속이 아니라, 취임 즉시 업무에 들어갈 수 있는 시정 메뉴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장은 “지진과 태풍, 산업 위기와 경기침체 때마다 시민들이 보여준 버팀과 연대가 포항을 여기까지 끌고 왔다”며 “이제 정치가 그 버팀을 제도와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길이 편해야 도시가 살고 돌봄이 끊기지 않아야 자족도시가 된다”면서 “통학로와 복지, 의료, 교통 같은 생활 문제부터 확실히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일만 의장은 “포항을 떠나지 않고 포항만 바라보며 시민만 생각하며 걸어온 지난 15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한 단계 더 큰 책임을 지겠다”며 “말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기록과 결과로 선택받는 후보가 돼 시민이 ‘그래도 맡길 만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시장이 되기 위해 끝까지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직 포항시의원은 의원직 사퇴 없이 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해 김일만 의장은 현직 상태에서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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