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뿍 파인 곳을 가리키며 관계자들에게 개선을 지시하고 있는 조충훈 시장 (순천시)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조충훈 순천시장, 오는 4월20일 개장 ‘순천만정원’ 현장 점검

조충훈 순천시장은 6일 오는 4월 20일 개장준비가 한창인 ‘순천만정원’ 현장을 방문했다.

조 시장은 “순천만정원이 새로운 대한민국 명소가 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초화류 관리로 개장 초기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족, 연인, 단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 확충과 동천변 물을 이용한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개발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더불어 프로그램 개발 시에는 관광객 입장이 돼 시각적, 청각적, 감각적인 것까지 감안해 디테일한 것까지 생각해 만들어야 감동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시장은"지금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순천만정원만 생각지 말고 순천만, 순천만정원, 동천, 봉화산 둘레길 모두를 하나의 커다란 정원으로 생각하면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순천문화예술행사 한 단계 높여 추진하기로 (순천시)

◆순천만정원 개장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향연이 펼쳐진다

순천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문화예술행사를 날씨 등 공연 여건을 감안,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본격적인 행사준비를 위해 순천시는 지난 4일 문화건강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지역 문화예술인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시내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문화예술행사가 문화예술단체들의 클래식, 국악, 음악, 성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인의 역량과 순천시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4월부터 5월까지는 순천만 정원 개장 초에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순천만 정원에서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내용을 보면, 신도심에 위치한 조례호수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무대 중심의 공연을, 원도심에 위치한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만 정원/NSP통신=최창윤 기자

◆순천만정원, 오는 21일 까지 영업시설 및 식음시설 운영사업자 모집

순천시는 오는 4월 20일에 개장되는 순천만정원 개장을 앞두고 식음시설과 영업시설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 시설은 식당 6곳과 카페 2곳, 매점 4곳과 자동판매기 시설 등이다.

참가 자격은 순천시 관내에 대표자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같은 업종의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자(업체)로서 오는 21일까지 소정의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참여 희망 자(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달 중에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순천만기획과 수익경영팀으로 하면 된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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