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회장 김갑식)는 지난 23일 대검찰청 소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가정의 대학생 지원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범죄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우리 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 정기적으로 기부해주시는 비지정기부금을 모아 범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및 가족을 지원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장학생 선발은 범죄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60개)를 통해 추천받은 적격자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1인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원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설립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대구에 본사를 둔 한국장학재단이 ‘대구’라는 공통된 연고와 아픔의 치유라는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장학재단이 정성스럽게 조성한 기부금이 범죄 피해라는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회장은 “한국장학재단이 마련한 소중한 기부금으로 범죄피해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학업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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