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 (사진 =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흑색선전과 인신공격, 가짜뉴스를 배격하겠다”고 밝히며 “정책 중심의 선거”를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선거는 전쟁이 아니라 품격 있는 정책 경쟁”이라며 “후보가 많을수록 작은 왜곡과 자극적인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돼 시민의 피로도만 높이고 정작 중요한 정책 논쟁은 실종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선거의 룰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며 이를 캠프 운영의 내부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공유하지 않고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사안은 언급하지 않으며 상대를 자극하는 발언으로 지지층을 결집하는 방식 역시 지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선거를 ‘정책 검증의 과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민이 궁금해 하는 것은 누가 더 비난을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준비돼 있느냐”며 “공약의 재원 조달 방안과 추진 일정, 실행 주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토론과 인터뷰에서도 상대 비판보다 포항 현안의 원인과 해법, 실행 순서를 중심으로 설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는 페어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은 응원단이 아니라 심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정이 깨끗해야 결과도 정당하다”는 원칙을 언급하며 공정한 경쟁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에게도 동참을 제안했다.

그는 “선거가 끝난 뒤에도 포항은 남고 시민은 함께 살아가야 한다”며 “지금 포항에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니라 회복과 화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한 검증은 하되 근거와 팩트에 기반해 하겠다”며 “정치가 말의 싸움이 아닌 책임의 경쟁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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