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월 13일 국회를 찾아 강서구 교통망 확충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진성준 국회의원과 함께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지하철 5호선 차량기지 및 건설폐기물처리장 전면 이전 ▲2호선 신정지선 연장 시 신방화역 경유 ▲목동 경전철 마곡나루역 연장 등 3대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진 구청장은 면담에서 차량기지와 건폐장 운영으로 인한 소음·분진, 대형 폐기물 차량 통행에 따른 교통 혼잡 등 강서구민이 장기간 겪어온 생활 불편을 설명했다. 특히 진 구청장은 단순 이전이 아닌 주변 폐기물 처리 업체까지 포함한 종합 이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량기지 및 건폐장 부지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 분석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2호선 신정지선의 김포 연장 추진 과정에서 외발산동 사거리를 거쳐 신방화역을 경유하는 노선 검토를 요청했다. 이는 방화·마곡권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제안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중단된 목동 경전철 사업의 재추진 필요성도 언급했다. 진 구청장은 강서운전면허시험장 인근을 경유해 마곡나루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서남권 교통망 균형 발전 차원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교통망 균형 발전을 통해 주민 이동 편의와 지역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희진 기자(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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