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회의소)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 이하 광양상의)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광양상의 교육장에서 광양만권의 중소기업 임원 및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양상의는 지난해 347명을 취업시켜 전국 130여개 운영기관중 상위 20%의 우수한 평가등급을 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4년 연속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올해도 광양만권 소재 중소기업에 약 20억 원이상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광양,순천,여수지역 중소기업 인사 관리부서장과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지침과 올해 바뀐 내용을 중점적으로 숙지했다.

또 실례를 들어 사업 진행에 있어 주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달받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광양상공회의소)

이에 안년식 사무국장은 “올해에도 어려운 경제사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250명 이상의 취업알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가 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경제불황 등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만권 소재기업의 인력수급 원활화와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양구 총무부장은 “제조업 생산현장 근무자에게 220만원, 전기업 전기전자 관련직 및 통신업 정보통신 관련직 근무자에게 180만원의 취업지원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서 취업하는 청년층의 고용연장 지속 및 인력수급 문제가 완화될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미취업 청년에게 중소기업의 인턴쉽 과정을 통해 정규직으로의 취업 가능성을 제공하고 고용노동부가 채용기업에 최장 6개월간 약정임금의 50%(최대 80만 원 한도)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청년취업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6개월간 매월 65만원씩 추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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