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박대기 전)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舊 춘추관장) 직무대리는 1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생 속도행정’ 공약을 발표했다.
박 전 비서관 직무대리는 이날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재원을 확보할지 알 수 없는 거창한 약속이 아니라 기한을 정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취임 후 1주일 이내에 제2시장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청 롬멜하우스’라고 명명하는 컨테이너 하나를 놓고서라도 포스코와 철강공단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달 내 설치를 목표로 ‘영일만 회의’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의체를 통해 포항의 미래를 기획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등 집단지성으로 포항 발전의 청사진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 6개월 내로 ▴중앙상가 도로 자량 통행 문제 공론화 완료, ▴전국 최고 수준인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대폭 인하, ▴교통안전 시설물 전수 조사 및 재보수, ▴야외 운동시설 보수 및 접근성 확보를 약속했다.
1년 이내 공약으로는 ▴야간 안전 및 시야 확보를 위한 도로 구간 조명 시설 확충, ▴해파랑길 안전 정비 및 정화 캠페인, ▴죽도시장 관광 안내판 설치 및 음식물쓰레기 냄새 해결 등 환경 개선 등이 있었다.
3년 이내 중단기 공약으로는 ▴죽도시장 주차장 대폭 확대 및 특화거리 조성, ▴서울에 제2포항학사 건립 등을 밝혔다.
하지 않겠다는 공약도 있어 이목을 끌었다. 연말에 불필요한 보도블록을 교체하지 않고, 이 재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재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원 기반 시정 운영을 선언하며 시장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민원 접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박 전 비서관 직무대리는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며 “젊은 시장의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역동적인 포항을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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