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약물 운전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약국과 협업해 예방 중심 홍보활동에 나섰다. (사진 =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신종)는 약물 운전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약국과 협업해 예방 중심 홍보활동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에 약물 운전 관련 교통사고는 75건, 면허취소는 237건에 달하는 등 약물운전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약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관련 법안이 4월에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포항북부경찰서는 단순 계도 차원을 넘어 사고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역약국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아직 약물 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충분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와 약 봉투용 경고 스티커를 제작·배부했다.

지역 약국에서는 졸음 유발 등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약품 판매시 해당 스티커를 약 봉투에 직접 부착해 시민들이 약물 운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인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북부서는 설 명절을 맞아 출근 시간대 및 주·야간, 연휴 기간 등 음주단속을 상시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약물운전 역시 처벌이 강화되는 만큼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을 복용한 경우에는 반드시 운전을 삼가야 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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