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메밀꽃필무렵, 쇼나조각품과 목공예, 다양한 다육식물 전시로 인기 (담양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담양군, 예술작품 감상과 식사를 한곳에서

담양군 대전면 한재골 주변에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03년 5월 메밀꽃필무렵(대표 임병호)이라는 식당으로 문을 연 이후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분위기로 손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메밀꽃필무렵’은 음식점이면서 카페, 예술작품 전시관 등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쇼나조각과 목공예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귀 다육식물도 전시돼 있다.

그 중에서도 손님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쇼나조각의 쇼나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인구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부족이름으로 조각한 것이 특징이다.

천부적인 재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스케치나 밑그림 없이 순수하게 돌과 자연에 깃들어 있는 형태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 조각한다.

-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용의자’ 무료 상영 (담양군)

◆담양군, 최신 개봉영화 ‘용의자’ 무료 상영

담양군이 건전한 문화생활과 가족단위 영화관람 확대를 위해 매월 둘째 토요일을 ‘영화 보는 날’로 지정하고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공유 주연의 액션영화 ‘용의자’를 오는 8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극장에서 막을 내린 ‘용의자’는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분)이 가족을 죽인 자를 찾는 과정 속에서 쫓고 쫓기는 긴장감 있는 내용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주목받은 영화다.

특히 대역이나 특수효과 없이 고난이도의 액션을 공유가 직접 연기해 큰 화제가 돼 인기를 모았으며 관객수 400만을 넘긴 흥행작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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