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이 고품질 영암쌀 생산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촌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건전 육묘생산으로 고품질 영암쌀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토 지원 사업은 농번기 상토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암쌀의 품질향상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영암군에 거주하고 공부상 지목에 상관없이 실제 0.1㏊이상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6ha한도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공급면적 1만3420㏊의 벼 재배농지에 33만 포의 상토를 공급할 계획으로 사업비 15억 원을 군 자체 재원으로 확보했다.
지난해와 달리 농가당 1만1370원에서 68만25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농가별로 경작면적에 대비한 지원금을 쿠폰으로 지급해 농가가 자율적으로 제품상토나 압착매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토공급을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공급을 마쳐 농업인의 불편이 없도록 적기 영농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상토품질을 점검하는 등 풍년농사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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