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6.3지방선거 포항시장에 출마하는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매일 카드뉴스 형식으로 선보인 공약 시리즈 ‘작은 약속, 큰 실천’이 포항 정치권의 화제다.
김 의장은 지난 1월 13일 ‘소상공인·자영업 분야’를 시작으로 2월 11일 ‘금융·기업 분야’까지 총 30개 분야에 걸쳐 100개의 공약을 연속 공개하면서 ‘말이 아니라 준비로 경쟁하는 후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공약 시리즈는 김 의장의 선거 슬로건인 ‘포항만, 시민만, 김일만’과 직결된다. 포항만 바라보고 시민만 생각하겠다는 약속을 하루에 한 장씩 카드뉴스로 풀어내며 지역의 현안들을 약속으로 정리하는 형식이다.
소상공인을 비롯해 전통시장, 중소제조업, 수산, 농업, 교통, 청년, 교육, 돌봄, 복지, 안전, 관광, 환경, 디지털, 금융까지, 포항의 거의 모든 영역을 촘촘히 짚은 공약 목록은 그의 저서 ‘포항만, 시민만 바라보는 김일만의 약속’에서 보여 준 현장 중심 정치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김 의장은 “공약은 멋있게 들리는 약속이 아니라 취임 첫날부터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업무 지침서’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의원과 시의장을 거치며 현장과 행정을 속속들이 보고, 무엇을 먼저 바꿔야 하는지 정리해 둔 내용을 시민께 솔직히 공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큰 공약 몇 줄보다 시민이 매일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 100개가 더 중요하다”며 “그래서 공약의 제목도 ‘작은 약속, 큰 실천’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시민 한 분, 한 분의 하루를 조금 덜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출발점이라고 믿는다”며 “카드뉴스에 담은 100개의 약속이 시민 여러분과 맺은 약속의 목록이라면 시장이 된다면 그 약속을 하나씩 지워나가는 4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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