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강원 미래교육 설계를 위한 정책 테마 연수단을 구성해 미국 3개 도시를 방문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저지, 뉴욕을 찾아 교육혁신 선도 사례를 연구한다. 연수단은 교육감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미국 내 혁신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과 학교, 교육청, 교육위원회 등을 방문하고 현지 관계자 및 교육 전문가들과 정책 협의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0일에는 뉴저지 교육부 산하 Fort Lee 교육위원회와 Paramus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미국의 학제와 학구 운영 방식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뉴저지 차터스쿨 랭킹 1위인 Bergen Academy를 찾아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공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21일에는 미주 KBN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해 강원교육의 주요 정책과 성과를 소개한다. 같은 날 뉴저지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는 미동북부 한인회연합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차세대 한인 리더 양성을 위한 후원금을 ‘정책 테마 연수단’ 명의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뉴저지 타운시청 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교육 시스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한국문화원도 방문해 강원도와의 지속적인 교육·문화 교류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일정 조율을 맡은 Fort Lee 교육위원회 민은영 교육위원은 2024년 도교육청과 정책 연수를 추진했으며 2025년 7월에는 방한해 신경호 교육감과 정책 면담을 진행하고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참관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민은영 교육위원은 “앞으로도 활발한 교육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미국 내 세계사 교과서에 포함된 한국사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역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수집한 자료와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구체화해 2026년 공약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강원의 특색을 살린 교육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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