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공재광 더불어민주당 전 평택시장은 10일 “제 인생의 모든 것을 평택에 던지겠다는 무겁고도 뜨거운 마음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공 전 시장은 이날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우리 모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또 하나의 감동적인 도전에 나서야 한다”며 “정권교체의 완성은 지방정부가 그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평택시장 재임 시절 씨앗을 뿌렸던 평택 발전의 청사진은 정장선 시장께서 꽃을 피워 왔고 이제는 그 열매를 수확해야 할 시점”이라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선거 슬로건으로는 ‘연습은 없다, 바로 실천이다’를 제시했다.
특히 공 전 시장은 “민생경제의 사다리를 다시 세우는 일은 누군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절망에 빠진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통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 또한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그는 평택의 새로운 도약과 더 큰 미래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공공 이익 중심 정책 추진 ▲평택항·반도체·미군기지·원도심과 신도시의 연계 협력으로 대한민국 경제 선도 ▲교육·교통·문화예술·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명품도시’ 건설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 과제로는 ▲AI(인공지능) 혁신도시 기반의 안전 최우선 도시 ▲건강시민·건강한 평택 ▲물길을 활용한 1일 생활권 여가도시 ▲인문학 및 잠자고 있는 문화자산 발굴·복원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일자리와 교육이 강한 명품도시 ▲신도시와 원도심이 공존하는 도시 재설계 ▲그린수소도시 조성 ▲농업 4차 산업 및 청년농업인 육성 ▲로컬푸드 확대와 장애인·보훈가족·어르신과의 동맹 강화 ▲동북아 경제를 선도하는 국제평화 혁신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 공약과 연계한 GTX-A·C 노선의 평택 연장 조속 추진, 평택항 친환경·친시민 복합경제항만 조성 등 6대 핵심 과제를 경기도 및 정부와 함께 세심하게 챙기고 경기 남부권 KTX 역사 유치도 시민과 함께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공 전 시장은 민선 6기 재임 당시 삼성전자 산업단지와 고덕 IC 조기 가동, 평택시 장학관 건립, 교육경비 및 장학금 확대, 농민회관 건립 등을 통해 평택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택항 신생매립지 문제 해결,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전국 홍보 투어, 아주대학교병원 유치 협약 등은 “평택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시장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선택을 밀어붙이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에게 최선인 선택을 하고 그 결과에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현장에서 뒷받침하고 그 성과가 평택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재광 전 시장은 평택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청북면사무소 9급 면서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평택시청과 경기도청,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대통령비서실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거쳤으며 민선 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4년 3월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제22대 총선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평택 지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연이어 승리를 이끌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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