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9일 2026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 선언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성군과 보성군의회,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최욱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5급 이상 읍·면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대표로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솔선수범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행사는 공감형·체감형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식전 행사로는 보성군립국악단이 창극 형식의 공연 ‘암행어사 녹차몬의 청렴 보고’를 선보여 청렴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공직사회 부패 척결 ▲부당이익 금지 ▲알선 및 청탁 근절 ▲외부 부당 간섭 배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청렴 결의문을 공동 낭독하고 청렴 구호를 제창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실현을 다짐했다.

보성군은 이번 결의·서약식을 계기로 청렴 실천을 전 조직의 일상 규범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월 20일까지 전 부서와 읍·면별 자체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전 직원이 업무일지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해 실천 의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전 공직자가 한뜻으로 청렴 실천에 동참해 군민 신뢰를 높이고 청렴군정 실현을 통해 보성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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