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직원 20명 여수 앞바다 기름제거 작업 투입 (순천시)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순천시,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현장 방제작업 지원

순천시는 4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현장 기름제거 작업에 관계 공무원 20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작업에는 심순섭 환경보호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 2부두 신덕마을에서 작업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방제복과 마스크를 쓰고 흡착포로 신덕마을 해안 바위와 돌 그리고 모래에 들러붙은 기름띠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갯닦기 작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기름이 돌 틈과 모래에 깊게 들어붙어 제거 작업이 힘들었다”며 “재해 현장에서 공무원의 솔선수범은 당연한 것이다. 기름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민,관,경,군이 혼연일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순천만기획과(061-749-2738)로 문의하면 된다/NSP통신=최창윤 기자

◆순천만정원이 국민 여러분의 행복 포스터를 기다립니다!

순천시가 오는 4월 20일 새롭게 태어나는 ‘순천만 정원’ 개장을 앞두고 범국민 관심과 참여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포스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21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청소년‧연인‧가족들의 행복 충천 공간 ’순천만 정원’ 이다.

순천만 정원 공식 포스터로 활용하게 될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효과성,참신성,노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작 출력물(가로 40cm×세로60cm)은 우편으로 접수하며, 그림파일(JPG) 및 AI 파일은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순천시, 취약계층 상하수도 요금 지원

순천시는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5,630세대에 대해 상하수도요금 및 누수복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초수급자 4,707세대에 대해서는 상수도와 하수도의 월 3톤 이하 가정용 요금을 각각 감면하고 있다.

또 기초수급자나 70세 이상 독거노인 세대 중 가족이나 친지 등 보호자가 없이 자력복구가 불가능한 세대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정 내 누수신고에 대해 간단한 고장은 현장 복구하고, 자재구입이 필요한 중대 고장에 대해서는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순천시는 올 해 취약계층과 결연희망 설비가능 업체를 모집하여 자매결연을 통해 누수신고 접수와 함께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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