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총 186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으로 상반기에 전체 보급량의 약 60%인 1060대를 우선 지원한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차 900대 ▲전기화물차 150대 ▲전기승합차 10대(일반 6대, 어린이통학 4대)다.
지원대상 차량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하며 보조금은 구비서류 검토 후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급되며 구매자는 차량 가격에서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지원한다. 단, 이는 3년 이상 보유한 차량에 한하며 가족 간(배우자, 직계존비속) 증여·판매는 제외된다.
또한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택시는 250만 원의 추가보조금을 지원해 친환경차 전환을 앞당긴다.
포항시는 이번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시민의 친환경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전기자동차 이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전기자동차 보급과 함께 충전인프라 확충 등 전기자동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 환경 개선에도 힘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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