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전경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정비사업에 나선다.

무안군은 노후 배수갑문 교체를 포함한 방조제 정비와 저지대 배수 개선, 호소 준설사업을 연계 추진해 침수 위험을 줄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계 정비사업은 ▲신만방조제 배수갑문 재가설(방조제 개보수) ▲수양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창포호 호소 내 퇴적토 준설사업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무안군은 유역 단위의 배수능력 회복을 통해 상습 침수 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해제면 신만방조제 개보수사업은 노후 배수갑문의 성능을 보완하고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20억 원, 도비 4억 원, 군비 16억 원으로 구성됐다.

현경면 수양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의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와 관련 설비를 보강하는 사업으로, 도비 12억 원과 군비 3억 원 등 총 15억 원이 투입된다.

청계면 창포호 호소 내 퇴적토 준설사업은 유출부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해 물 흐름을 원활히 하고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이 투입된다.

김산 군수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여건을 마련한 만큼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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