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벌교읍) 벼 재배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농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4761명이 참여해 당초 계획 인원 2140명 대비 223%의 참여율을 기록하며 현장 맞춤형 영농 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증가와 재배 환경 변화 등 최근 농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영농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전달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특히 지난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겪은 농가를 중심으로 병해충 대응과 품종 선택, 재배 기술에 대한 수요가 교육 참여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 과정은 ▲영농반(벼 재배 기술, 공익직불제) ▲지역특화반(감자, 쪽파) ▲농작업 안전 교육 등 총 4개 과정, 15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가운데 벼 재배 기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담당 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지역 여건과 현장 지도 경험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읍·면 순회 교육과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병행해 농업인들이 필수 교육을 한 자리에서 이수할 수 있도록 해 교육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 과정에 농작업 안전 교육과 ‘농업e지(차세대 농업인 맞춤 포털)’ 영상 콘텐츠를 연계 적용해 농작업 재해 예방과 디지털 영농 정보 활용 능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역대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현장의 교육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질적인 맞춤 교육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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