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전북대병원이 착공 1주년을 맞아 건립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8년 개원을 향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목표로 군산시 사정동 일원에 건립 중인 국립대병원으로 2013년 사업 추진 이후 2025년 3월 17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착공 이후 1년간 주요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지역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병원은 본관동 지하 2층~지상 10층, 장례식장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부지면적 10만8022㎡, 연면적 6만9844㎡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3335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자체 재원을 통해 단계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10%(1월 넷째 주 기준)로 가설울타리 및 가설사무실 설치, 파일공사를 완료했으며 지하 터파기 및 흙막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초 및 지하층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지상층 골조 및 내부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중증·응급·필수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군산시 진료권은 치료가능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역량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산전북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5차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고 군산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특성화 센터 중심의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전북 서부권은 물론 서해안권 전반의 중증·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서해안 의료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 자원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서해안 산업·물류 거점 지역과 연계된 광역 의료 안전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료수요 변화와 진료 환경을 고려한 단계적 병원 운영 전략을 통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하고 통합형 조직 운영과 스마트병원 기술을 접목해 진료와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원격진료 시스템, 로봇 물류 등 첨단 IT 기술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 체계도 강화된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시·도 보건소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의료 인프라를 연계하고 지역 의료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체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27년 전 층 골조 공사 완료 및 외부 마감 공사를 거쳐 2028년 6월 병원 건축을 완공하고 같은 해 7~9월 개원 준비를 마친 뒤 10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근(정형외과 교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단장은 “착공 1주년을 맞아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이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군산전북대병원은 개원 준비 전 과정에서 군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의료 변화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미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안정적인 개원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산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병원 측은 자체적인 노력과 함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정치권의 관심과 뒷받침,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이 함께할 때 사업의 안정성과 공공적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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