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3일 주차해둔 크레인에 부착된 중량측정 장비인 컴퓨터 릴통 1개 시가 400만원 상당을 훔친 크레인 기사 A(4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22일 밤 9시쯤 남구 대연동의 골목길에 추자 중인 크레인을 발견하고 중량 측정장비인 KATO 컴퓨터 릴통 1개를 떼내어 자신의 크레인에 부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자신의 크레인에 부착된 중량측정 장비가 고장 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로부터 컴퓨터 릴통 1개를 압수했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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